합천 황토한우, ㎏당 3만8380원 “가장 비싼 한우”
경남 합천군이 자랑하는 합천 황토한우가 슈퍼한우 배출에 이어 고령축산물공판장 올해 상반기 한우 경락단가 최고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합천군과 합천 한우농가에 따르면 용주면에서 한우를 기르는 강병식(46) 대표가 지난 5월 31일에 출하한 합천 황토한우가 2022년 상반기 고령축산물공판장으로 출하한 한우 중 최고의 경락단가를 기록했다. 이날 강 대표가 받은 낙찰가는 도체중 482kg, 1++A 등급으로 무려 1800만원이 넘는다. ㎏당 3만8380원으로 거세우 경락단가 중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거세우 평균단가 kg당 2만1214원에 비해 약 2배의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특히 이 낙찰가는 합천군에서는 현재까지 최고의 단가로 알려지고 있다. 최고의 한우를 생산한 강 대표는 용주면에서 한우 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평소 우량한우를 출하하는 우량 농가로 소문이 자자하다. 20년 사육경력을 자랑하는 강 대표는 그동안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거세우 17마리를 출하해 65%인 11마리가 1++A 등급을 받았다. 보통 1++A 출현율은 32.1%로 알려져 보통 농가의 2배의 출현율을 보이고 있다. 강병식 대표는